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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19의 게시물 표시

필리핀 도시 풍경 보니파시오 새벽이 오는 소리 Sunrise of the Bonifacio

42층 건물에서 보는 도시의 뷰는 잠시나마 우월감을 가진다 보니파시오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있는 이 부자동네에는 새벽공기마저도 비싸게 느껴진다 저 멀리서 오고있는 아침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이대로 조금더 어둠고 싶다 그러고 싶을때가 있다

필리핀 말라떼 Malate 거리, 밤의 그곳이 되기 전에

확실히 다르다 낮과 밤의 온도 차이는  다른곳에서 느낄수 있는 그것이 아니다 밤보다도 낮에 잠을 자는 이곳 말라떼 한산한 움직임 오늘밤을 준비하는 사람들 모든 포커스가 그날밤을 위함이다 더위를 피해 다들 어딘가들 숨어 있는지 거리가 마냥 오롯이 나의 것만 같다 걷고 또 걸어 여기 모든 길목길목에 나의 자취 남기고 싶다